홈페이지 로딩중...

스킵 네비게이션

회장인사

부경대학교 교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부경대학교 제 13대 교수회장 김두진입니다.

"존경하는 부경대학교 교수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제13대 부경대학교 교수회가 3월에 출범한 이후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예년 같으면 교수님들을 뵙고 대면 인사를 드릴 수 있었을 텐데 COVID-19 감염 위험으로 인하여 교수회 총회와 교수회 평의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 교수회 홈페이지의 개설로 교수님들의 교수회에 대한 접근 통로가 증가하고 이를 통하여 교수님들의 의견이 저희에게 보다 용이하게 전달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천연자원과 자금 모두 부족한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어 광복을 맞아 걸음마를 시작한 후 기업·가계, 정부 등의 모든 경제주체들의 합심과 희생과 노력으로 남들이 놀라는 경제성장을 통하여 빈곤국가로부터 탈피하고 주요무역국가로 변신함에 있어서 지난 수십년동안 교육의 역할이 불가결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간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배출하고 기초 및 첨단 학문·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우리 부경대학교는 터전인 부산·경남 지역사회의 발전 견인과 지역 인재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출산율 저하와 학령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고등교육 및 학문연구의 산실로서의 대학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오랜 기간의 등록금 동결로 상아탑의 품위는 실종되고, 고등교육 예산이 국가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항목들에 비하여 크지 않은데 그마저 수도권 사립대학들에 편중 지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우리 대학이 잘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일은 총장을 정점으로 하는 학교 당국의 책무이지만, 그에 협조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주역은 교육과 학문연구를 현장에서 실제로 수행하시는 여러 교수님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학교 당국은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를 하기 위한 소요 예산을 확보할 책임이 있지만, 그것을 위해서 대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려면 결국 교수님들의 교육 및 연구에 있어서의 우수한 성과가 바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학본부와 직원들은 교수님들이 본래의 책무인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최대의 관심사인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직접 질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인과 환자는 물론, 그 영향으로 매출의 대폭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임금 삭감과 실직의 위험에 처하고 근로환경의 악화로 고생하는 노동자, 부족한 재화의 가격 상승에 시달리는 소비자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이 상황은 결국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근본적으로 타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그 단계까지 우리가 인내해야 할 시간이 앞으로 많이 남은 것으로 보이는 암담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뉴코로나가 실어온 이 뉴노멀 상황에서도 대학은 좌절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교수님들의 창의적인 학문 연구와 더욱 창의적인 교육을 통하여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국가와 사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러한 책무를 수행하는 교수님들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례가 없는 COVID-19 비상 상황속에서 3월에 출범한 저희 신임 교수회는 교수님들께서 비대면 수업을 하시는 과정에서 겪으실 수 있는 불편과 혼란을 줄이고 제자들의 효과적인 교육에 필요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수개월간 대학본부와 협의하여 제도 개선에 관여하여 왔고, 대학의 여러 의사결정기구에서 학칙과 지원제도의 심의에 있어서 교육 현장의 일선에 서 계시는 교수님들과 개별 학과의 권익을 충실히 옹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이 변화의 시대에 학생들에게 더욱 수준 높고 충실한 교육을 실시하고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학문연구의 중심으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헌신과 수고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거니와, 저희 제13대 교수회는 앞으로 임기 동안 총장과 대학당국의 학사 행정, 예산 및 회계의 편성·집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학본부의 권한 남용을 감시하여 교수님들의 권익을 최대한 옹호하고 개별 학과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교권이 존중받고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이 행해질 수 있는 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경대학교 제 13대 교수회장 김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