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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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대 교수회장 정석호입니다.“교수님들께”
최근 학생 수 감소, 교육부의 정책 변화, 지방대의 몰락 등 많은 외부 요건들이 교수님들의 행복을 앗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그래도 교내에서만큼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제15대 교수회를 운영해 가고자 합니다.
교수회는 교수님들이 내시는 회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철저히 교수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단체입니다. 제15대 교수회는 이 본분을 잊지 않고 임기 동안 제일 먼저 교수를 위한 교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5대 교수회는 학교가 행복하고 낭만이 살아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수님들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대학 본부와의 소통이셨습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시간과 장소를 한정해서 소통하는 방법은 제한적인 방법이 되어버렸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는 소통법이 필요함을 느꼈기에 스마트 폰을 활용하는 온라인 소통법에 대해서 많은 확대를 가져갈 예정입니다. 교수회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이 활성화되도록 홍보이사님이 담당해서 빠른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과 방송을 통해 논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교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부분은 오랜 시간 논의를 통해 정해져야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논의를 교수들이 당연히 해야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야 교수로서 구성원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규정이 올바르게 작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규정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검토하겠습니다. 본부에서는 규정과 지침의 개정이 늦어지면 운영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본부에서 일하면서 느꼈기에 필요하다면 빠르게 개정이 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개정이 필요한 시점부터 구성원과 논의가 이루지면서 진행된다면 평의원의 절차가 발목을 잡는 일은 적을 것입니다. 발빠른 본부와의 협의로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좋은 대학은 졸업한 학생이 잘 되어 있는 대학입니다. 우리 대학의 학생이 사회에서 원하는 우수한 졸업생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최전방에서 지도하는 것은 교수님입니다. 당연히 교수님들이 학교에서 학생 다음으로 최우선 고려되어야 할 분들입니다. 한편 저희 옆에는 여러 구성원이 학생들이 우수한 졸업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이분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좋은 대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협조해서 행복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제15대 교수회는 그늘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제 15대 교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