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소통협의회는 본부의 요청으로 정식 개최가 되지 않고 해산되었습니다.

다만, 마무리를 위해서 교수회장의 요청으로 참석하실 분만 모여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학생회 전원과 교수 3명이 모여 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했습니다.

학생의 의견 중 중요한 것은 다가온 축제에 학생처장님이 부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일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학생처장님이 왜 관계도 없이 사퇴를 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본부의 사퇴 의견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장과 3처장의 사퇴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탈락에 대해서는 기획처장님 또는 총장님이 책임을 지셔야 하고, 
나머지 학교의 사안을 책임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무처장님과 학생처장님은 본업을 유지해야 맞지 않는지요?
적어도 모두의 사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 차기 집행부가 만들어질 10월 이후를 위해 
글로컬대학 비대위, 무전공제  비대위를 만들어 차질없이 일이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소통협의회의 마무리를 하면서 공지를 남깁니다.